댑레이더가 자체 토큰을 발행하고 디앱스토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사진: 뎁레이더 홈페이지]
댑레이더가 자체 토큰을 발행하고 디앱스토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사진: 뎁레이더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관련 데이터 제공 업체인 댑레이더가 자체 토큰인 레이더(Radar)를 선보인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댑레이더는 자체 토큰 발행과 관련해 향후 비즈니스를 탈중앙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댑레이더는, 디앱들에 최적화된 앱스토어로서 정체성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댑레이더는 거래 활동, 토큰 규모, 활성 사용자수 같은 디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왔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포함해 25개 이상 블록체인들에서 돌아가는 8000개 이상 디앱들을 지원하고 있다. 댑레이더는 앞으로 보다 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 외에 댑레이더는 사용자들이 보유한 자산 실적을 추적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관리 툴도 제공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댑레이더 연간 사용자수는 400만명 정도다.

댑레이더는 디앱스토어와 관련해서는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용자들을 추천하는 대가로 커미션을 받는 중앙화된 앱스토어와 달리 디앱스토어는 통상 커미션이 없고, 이같은 차별화된 비용 구조는 디앱들이 판매되고 배포되는데 있어 근본적인 변화일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토큰 공개 계획은 댑레이더가 몇개월전 5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 이후 발표됐다. 댑레이더 시리즈A 라운드에는 프로수스 벤처스, 블록체인닷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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