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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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올해 3분기 전년대비 39% 성장한 161억1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이른바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련해서는 아직 고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회원제 기반 IT전문 미디어인 디인포메이션 최근 보도에 따르면  AWS가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AWS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아웃포스트는 사업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AWS는 2019년 모든 컴퓨팅 환경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준비가 되지 않은 기업들 공략을 위해 아웃포스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아웃포스트를 둘러싼 상황은 맑다고 하기 어렵다.  일부 고객들은 기술적인 오류도 경험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2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유명 비디오 게임 업체인 라이엇게임즈이 경우 아웃포스트 관련 이슈들 때문에 사용자들이 게임 연결에 문제를 겪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1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결함과 높은 비용들로 인해 일부 잠재 고객들이 아웃포스트 도입을 늦추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웃포스트는 AWS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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