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젠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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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빅데이터 전문기업 모비젠은 자체 개발한 SDN 컨트롤러 ‘원비전 SDN 컨트롤러(OneVision SDN Controller)’가 최근 국가정보원에서 인증하는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도입하는 네트워크 장비, 정보보호시스템 등 IT 제품에 대해 공인 시험기관이 ‘국가용 보안 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시험해 안정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는 국제공통기준(CC) 인증 대신 보안기능확인서를 통해 ‘선검증 후도입’ 방식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원비전 SDN 컨트롤러는 SDN을 통합/관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표준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를 통해 네트워크 제어에 민첩성을 제공하고, 이기종 네트워크 환경 관리 복잡성을 제거해 효율성 향상과 운용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표준화된 네트워크 통합 관리/제어 ▲네트워크 기본 리소스 관리 ▲모니터링, 메트릭 수집 및 로그 관리 ▲SDN 에뮬레이션 기반 실망 모의 및 검증 ▲네트워크 관제 환경(Orchestrator, OSS/BSS) 결합/운용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박문국 모비젠 NI(Network & Intelligence)개발 그룹 이사는 “최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공공 분야 또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SDN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통해  ‘원비전 SDN 컨트롤러’를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된 만큼 공공시장 입지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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