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가 NFT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사진: 비자 블로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11/424383_413338_5441.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카드가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을 긍정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자의 암호화폐 사업을 이끌고 있는 카이 셰필드 부사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핀테크 행사에 참석해 NFT의 순기능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NFT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은 장본인"이라며 "NFT가 암호화폐를 '이해할 수 없고 이상한 것'에서 '멋진 것'으로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셰필드 부사장은 "NFT의 가장 큰 역할은 사람들이 친숙하고 좋아하는 음악, 예술 및 문화를 암호화폐로 연결시켰다는 점이며, 대중의 광범위한 관심과 투자를 이끌고 있다"면서 "NFT를 통해 단순한 디지털 자산 보유가 아닌 자신의 관심사와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는 일종의 '슈퍼 앱'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셰필드 부사장은 비자 역시 NFT와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 음악, 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을 추적하고 활용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새롭고 흥미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