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은 구글로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각) 나이투파이브맥(9to5Mac)은 다우존스의 인포그래픽 결과를 인용, 구글이 근소한 차이로 애플을 누르고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업체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구글이 미디어에서 언급된 횟수는 12만3769회로 애플의 12만451건보다 앞섰다. 지난해 구글은 11만4954번 언론 등에 거론됐다. 특히, 구글은 지난 5월에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I/O 이후 미디어에 등장하는 횟수가 급증했다.
이 외 마이크로소프트(MS)가 8만4174회, IBM은 4만8734회 미디어에 거론됐다. 다우존스는 구글이 올해 미디어에 많이 노출 된 이유 중 하나는 구글이 시행한 다수의 프로젝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구글 글래스 공개 이후 구글이 거론된 횟수는 더욱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 내용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별개다.
한편, IT업체 외에도 자동운전 자동차나 소형선박 소매 업체도 해당 인포그래픽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