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고객들이 거래 수수료 없이 암호화폐를 사고 팔고 교환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 '코인베이스원'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원은 가입자들에게 거래 수수료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휴일이나 주말에도 전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인베이스가 코인베이스원에 얼마를 부과할지는 아직은 확실치 않다.

구독 서비스는 코인베이스가 리테일 비즈니스 수익을 다양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현재 코인베이스 매출은 수수료를 통해 나오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구독 서비스에 계정 보호도 포함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더블록은 관련 자료를 근거로 코인베이스가 계정을 도단 당한 구독 가입자들에게 100만달러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 투자자들을 겨냥한 자산관리 앱을 제공하는 로빈후드도 '로빈후드 골드'라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빈후드 골드는 사용자들에게 고품질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고 마진 투자를 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