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고객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에 나선 허영회 부이사장 [사진 : 소진공]
 안동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고객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에 나선 허영회 부이사장 [사진 : 소진공]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경북 지역에서 진행했다.

소진공은 27일 경북지역 특성화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인간담회를 안동 구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현재 전국 147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결제편의·가격 및 원산지표시·위생청결 등 3대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 플러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다다익선 플러스 캠페인'은 결제수단 ‘다’ 받아주고, 가격·원산지 ‘다’ 표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익’ 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 ‘안전’관리를 더해 믿고 찾는 안전한 시장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활동이다.

이번 상인간담회에는 허영회 소진공 부이사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특성화시장 상인회장,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3대 고객서비스 개선과 관련해 카드·모바일앱 등 다양한 결제수단 취급 확대, 가격·원산지 표시 정착으로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 위생적인 시장 환경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영회 부이사장은 경북 안동시 중앙신시장을 방문하여 다다익선 캠페인 진행 상황과 직접 결제서비스도 현황도 점검하며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물품은 안동시 관내 복지시설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에 대비하여 전통시장도 고객신뢰 확보와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을 통해 고객유입에 대비해야 한다"며, "캠페인의 지속성 확보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도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니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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