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보안기업 넥스지가 차세대 방화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네트워크보안기업 넥스지(대표 유화석)는 어울림정보기술 소유인 ‘SECUREWORKS V4.0’ 프로그램 저작권을 경매를 통해 매수했다. 이번 프로그램 저작권 인수를 기반으로 향후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차세대 방화벽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넥스지가 매수한 어울림정보기술 SECUREWORKS V4.0 프로그램 저작권은 방화벽 운영체계(OS)로 국정원 CC(공통평가기준) 인증까지 포함되어 있어, 명의변경 작업만 마무리하면 된다.

넥스지 관계자는 “경매를 통해 매수한 SECUREWORKS V4.0에 대한 모든 권리가 넥스지에 있는 만큼, SECUREWORKS V4.0 제품과 기존 넥스지 제품과의 사업 시너지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넥스지는 우선 SECUREWORKS V4.0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술지원 및 제품 업그레이드에 나설 계획이다.

또, 넥스지는 SECUREWORKS V4.0 프로그램을 무단 복제해 사용하는 업체들에 대해서는 법률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