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별도의 안경 없이 3D 화면 구현이 가능한 신개념 노트북을 선보였다 [사진: 에이서]
에이서가 별도의 안경 없이 3D 화면 구현이 가능한 신개념 노트북을 선보였다 [사진: 에이서]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acer)가 자사 크리에이티브 PC 브랜드 '컨셉D'(ConceptD)에 해당하는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컨셉D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유튜버, CAD 작업자,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PC 브랜드로 노트북부터 데스크톱,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공개한 노트북 신제품 중 '컨셉D 7 스페이셜랩스 에디션'(CN715-73G)은 별도의 안경 없이 입체 3D 환경을 제공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그래픽카드, 최대 64GB DDR4 메모리, 최대 2TB NVMe PCIe SSD 등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사양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델타 E 수치 2 이하에 팬톤(PANTONE) 인증 UHD 4K 디스플레이를 통해 역대급 화질은 물론 어도비 RGB 컬러를 100퍼센트 커버하는 뛰어난 색 정확도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눈과 머리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스테레오 카메라 세트, 디스플레이 패널에 결합된 광학 렌즈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안경 없이 3D 이미지를 제공하며,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스페이셜랩스 고’를 통해 사진, 비디오, 게임, 회의 등의 2D 콘텐츠를 입체 3D 콘텐츠로 실시간 생성할 수 있다.

에이서는 이와 함께 16:10 화면 비율의 16인치 디스플레이 제품(CN316-73G)과 와콤 EMR 펜이 탑재된 15.6인치 컨버터블 제품(CC315-73G) 등 ‘컨셉D 3’ 신규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컨셉D 3’ 신제품에는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T1200 그래픽카드, 델타E 수치 2 이하에 팬톤 인증 디스플레이 등아 탑재됐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