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셀스탠다드 PIECE 롤렉스 집합 1호 이미지 [사진 : 씨엔티테크] 
 바이셀스탠다드 PIECE 롤렉스 집합 1호 이미지 [사진 : 씨엔티테크]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미술품과 음원에 이어 롤렉스 시계도 공동 구매해 시세차익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PIECE(피스)’를 출시한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4월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PIECE 롤렉스 집합 1호’를 성공적으로 매각해 평균 수익률 3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PIECE의 조각투자는 명품 등 현물자산의 소유권을 조각처럼 나눠 공동구매한 후, 조각소유 비율에 따라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한 ‘리셀테크’ 기반의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PIECE의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7월 벤처기업 인증과 함께 초기창업패키지, 팁스(TIPS)를 비롯한 유수의 정부 지원 사업 선정과 함께 은행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신한퓨처스랩에도 잇달아 선정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지난 4월 오픈한 ‘PIECE 롤렉스 집합 1호’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롤렉스 시계 모델인 데이트저스트를 비롯해 오이스터 퍼페츄얼, 뉴 서브마리너, 에어킹 등 11종으로 구성됐다.

PIECE 롤렉스 집합 1호는 포트폴리오 공개 당시 사전 예치금만으로 목표 판매액 1억1800만 원을 3배 이상 넘어서 화제가 됐다.  또, 10만 원 단위로 판매된 조각소유권 역시 30분 만에 조기 완판됐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MZ세대는 물론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조각 소유자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수익을 거두게 됐다”며 “가치 있는 현물을 소유하는 만족감과 의미 있는 수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다는 새로운 투자성공 방정식이 검증됐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롤렉스와 같은 시계 외에도 미술품, 와인, 자동차 등 다양한 현물자산을 조각소유할 수 있는 PIECE의 확장성과 간편한 투자 프로세스는 여타 조각투자 플랫폼들과 차별화되며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소액투자자들도 PIECE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드머니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PIECE가 조각투자의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올해 4월 PIECE 조각투자 상품을 첫 출시한 이후 6월 롤렉스 집합 2호, 7월에 3호를 공개했다. 

9월에는 PIECE 4호이자 첫 아트 컬렉션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미술 작품을 공개해 오픈 1분 내 조기 완판을 기록한 바 있어 앞으로 선보일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에도 더욱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아트 작품과 명품을 조합한 PIECE 5호의 포트폴리오는 다음 달 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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