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이 대체불가토큰(NFT) 4종을 발행하고, 첫 번째 활용사례로 라운지랩 임직원에게 증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운지랩은"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활용해온 만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공간을 방문한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기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된 NFT는 라운지랩 세 가지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모션 그래픽 영상 3종과 1주년 기념 애니메이션까지 총 4가지 종류다.

이 중 1주년 기념 NFT는 라운지랩 초기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근속 임직원에게 증정된다. 해당 NFT는 라운지랩 초창기 1년 근속자에게만 한정된 숫자로 발행되며, 향후 다양한 복지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을 위한 NFT도 발행된다. 라운지엑스 전 지점 방문자, 로봇 커피 최다 주문자 등 라운지랩의 주요한 성과를 함께해준 고객들에게 NFT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운지랩은 NFT 리워드 시스템을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라운지엑스 모바일 앱과 연동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특정 전문가층만 접할 수 있었던 기술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NFT 발행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기존의 커피 산업에 기술을 접목시킨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커피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라운지랩의 NFT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기반으로 발행된다. 발행된 NFT는 카카오톡 앱 내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에서 보관 및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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