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개인맞춤형 배너 서비스 ‘로보MD’를 개발 운영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스타트업 아이클레이브가 독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EA 익스플로어 저머니 프로그램(GEA Explore Germany Program)’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GEA 익스플로어 저머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플랫폼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과 독일 액셀러레이터 GEA(German Entrepreneurship Asia)가 공동 운영하는 독일 진출형 시장개발 프로그램으로 독일 현지 네트워크를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 파트너 및 기업 매칭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독일 시장에 진출을 지원한다.

아이클레이브는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 글로벌 멤버사 중 GEA가 선정한 유럽진출 유망기업 5개사 중 하나로 꼽혀 독일 시장 진입을 위한 현지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클레이브가 제공하는 '로보MD’는 기존에 마케터, 디자이너 등 여러 담당자들 품이 들어가는 상품 배너디자인, 유행상품조사, 상품추천을 인공지능으로 지원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된다.

최윤내 아이클레이브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들 해외진출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보와 네트워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초기 발아단계인 글로벌 AI SaaS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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