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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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박성훈 인턴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일 크게 오르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6일 오전 8시 40분께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1587달러로, 전일 대비 4.88% 상승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는 3.20% 오른 6193만9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4.05% 오른 3522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2.28% 상승해 422만5000원에 거래됐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급반등의 배경은 금융기관과 기관투자가의 투자 확대와 관련 서비스 출시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관련해 뱅크오브아메리카, US뱅코프, 실버게이트 등 전통 금융사들이 각종 가상자산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출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잇달았다.  더불어 페이스북 접속 장애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가치가 돋보인 것도 시장의 상승세를 부추기는 재료가 됐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톱 10 내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일 대비 2.12% 상승한 2.23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4.17%상승한 443.2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은 3.08% 상승한 1.07달러, 도지코인(DOGE)은 4.9% 오른 0.25달러, 폴카닷(DOT)은 1.89% 상승한 31.58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솔라나(SOL)는 1.35% 하락한 164.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조1631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44.92%, 이더리움은 19.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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