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 [사진 : LG전자]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 [사진 : LG전자]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LG전자가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와 무역센터를 관리하는 WTC Seoul은 10월부터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몰에 신제품 2대를 배치하고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유동인구가 많고, 길이 복잡한 코엑스몰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설 안내 및 길 찾기 서비스와 시간대별 광고 업무를 수행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건물 내 주요 시설물 안내는 물론, 고객과 목적지까지 함께 가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제공하다.

또 시설 관련 정보를 방문객에게 문자로 보내주기도 한다.

이 로봇은 코로나 19로 인해 방문객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도서관, 박물관, 전시관 등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콘텐츠를 소개하며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전면과 후면에 각각 27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화면에 나오는 광고를 손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고 특정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맞춤형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

이 로봇은 심야 시간에도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며 촬영하는 등 보안업무를 수행한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본체에 저장하고, 원격으로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보안 솔루션과도 연동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가 지난 2018년 출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인천공항,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GS건설 모델하우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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