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진: 셔터스톡]
구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틱톡이나 페이스북 산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영상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뜻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구글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영상도 구글 검색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 페이스북과 은밀하게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디인포메이션이 24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구글 검색에서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영상은 볼 수 없다. 

유튜브에 올라온 프리뷰 콘텐츠를 볼 수 있지만 수준 낮은 카피본이거나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영상을 도용한 것들도 포함돼 있어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디인포메이션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영상을 둘러싼 협상은 새로운 경쟁과 규제 위협에 직면하면서 구글이 사용자들에게 보다 관련성 있는 검색 엔진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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