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연구소장 박완수)와 ‘한국 종가의 내림 발효음식 백과’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해 이를 자사 서비스인 지식백과에 반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제작 중인 ‘한국 종가의 내림 발효음식 백과’는 김치, 장아찌, 식초, 장류 등 발효음식의 기원과 종가의 레시피가 접목된 형태의 백과사전이다. 이 백과는 음식의 역사나 레시피 뿐만 아니라, 음식에 얽힌 종가와 종부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네이버는 ‘한국 종가의 내림 발효음식 백과’의 기획•제작과 연구비 및 출판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완성된 백과를 지식백과 서비스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월에 ‘김치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로부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권고 받았고,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유네스코 회의에서 등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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