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에 파운드리 매출을 제외하고도 세계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20일 올해 3분기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 점유율이 14.11%를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이 점유율 12.09%로 2위, SK하이닉스는 6.80%로 3위로 전망됐다.

4위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5.39%) 그리고 퀄컴(4.41%), 브로드컴(3.40%), 미디어텍(3.09%)이 뒤를 이었다. 

옴디아는 반도체 기업의 매출 조사에서 파운드리 실적을 포함하지 않는다.

옴디아는 지난 2분기 반도체 매출이 인텔이 13.12%를 차지하며 1위, 삼성전자가 13.12%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IC인사이츠는 파운드리를 포함한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2분기에 삼성전자가 인텔을 추월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IC인사이츠는 3분기에도 삼성전자의 반도체가 2분기 대비 10% 증가한 223억2천만달러의 매출로 2분기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