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마켓 크리에이터’로서의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지난 2011년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노트’는 전용 터치펜(S펜)을 내장하고, 당시 기준으로 대형 화면에 속하는 5.2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패블릿폰(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후속작인 ‘갤럭시노트2’도 전작보다 화면크기를 약 0.2인치 키운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화면비율도 각종 동영상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16:9 와이드 스크린을 적용해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과 ‘갤럭시노트2’는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0만대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전 세계 58개국에 동시 출시된 ‘갤럭시노트3’도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기록하며, 패블릿폰의 대표주자로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도 새로운 트랜드를 창조해 나갈 패션 웨어러블 기기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출시한 ‘갤럭시기어’는 최근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8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갤럭시 기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의 인기요인에 대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에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노트3’는 전용 터치펜(S펜)을 통해 어떤 화면에서도 S펜의 버튼을 눌러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펜을 통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갤럭시노트3’는 메모 기능 외에도 통화 및 메시지와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액션 메모(Action Memo)' 기능, 관심 있는 분야의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한 곳에 쉽고 편하게 스크랩할 수 있는 '스크랩북(Scrapbook)' 기능, 화면 전체를 캡처한 후 메모를 추가할 수 있는 '캡처 후 쓰기(Screen Write)' 기능, 스마트폰 안에 저장된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S 파인더(Finder)' 기능, S펜으로 원하는 크기를 그리면 특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빠르고 간편하게 불러 올 수 있는 '펜 윈도우(Pen Window)' 기능 등 5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기어’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기어’의 모든 기능은 기본 시계화면에서 위‧아래로 화면을 쓸어 내리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진‧동영상 촬영’, ‘전화통화’, ‘음악재생’, ‘음성녹음’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갤럭시 기어’와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기존 ‘갤럭시노트3’ 외에도 ‘갤럭시S4’,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으로 자사 제품에 한 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 용산역, 잠실 경기장 등 전국의 다양한 장소에서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의 대규모 체험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라며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표> '갤럭시노트3·갤럭시기어' 기본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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