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침프. [사진: 셔터스톡]
메일침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소기업용 회계 소프트웨어인 퀵북 제공 업체인 인튜이트가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 업체 메일침프를 100억달러 이상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인수가 확정될지는 좀더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메일침프가 회사 전체 또는 일부 사업에 대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인튜이트가 메일침프를 인수할 경우 양사는 서로가 보유한 중소기업들에게 회계 및 마케팅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일침프는 2001년 설립된 웹 디자인 회사 로켓 사이언스그룹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지금은, 중소기업들에게 소셜 광고, 쇼핑 가능한 링크, 자동화 제품 등을 포함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월 메일침프는 기업과 고객들 간 양방향 개인화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SMS 마케팅 업체인 챗티티브(Chatitive)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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