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게임 스타트업 일드 길드 게임스(Yield Guild Games, YGG)가 46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주도했다.
YGG는 게이머들이 블록체인 경제를 통해 게임을 하면서 토큰을 벌 수 있는, 플레이 투 언(play-to-earn) 게임 길드를 표방하고 있다.
요즘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게임 엑시 인피니티 역시 플레이 투 언 개념에 기반하고 있다.
YGG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게이머 커뮤니티 확대 및 플레이 투 언 게임 가상 세계에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다.
코인데스크 보도를 보면 아리아나 심슨 안드레센 호로위츠 총괄 파트너는 "게임과 암호화폐 교차지점은 요즘 기술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영역 중 하나"라며 "YGG는 게임 플랫폼보다는 커뮤니티와 플레이어들이 보다 많은 가치를 획득하는 플레이 투 언 영역에서 핵심에 있다"고 말했다.
8월 YGG는 암호화폐거래소와 FTX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은 매출 공유 조건 아래 YGG가 직접 살 여력이 안되는 플레이어들에게 대체불가토큰(NFT)를 대여해주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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