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비니 '발견형 커머스' 공략 나서[사진: 컨비니]
컨비니 '발견형 커머스' 공략 나서[사진: 컨비니]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콘텐츠 커머스 기업 컨비니가 자체 제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컨비니 스토리' 채널을 선보이고  발견형 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컨비니는 발견형 커머스와 관련해 최저가와 빠른 배송을 내세우는 전통적인 오픈마켓 형태인 '목적형 커머스'가 아닌 물건에 콘텐츠를 더해 판매하는 개념임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과정에서 상품이나 생산자 관련 정보를 얻게 되고, 이것이 소비로 이어지게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컨비니는 상품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일반인출입금지', 유명 셰프들 요리 레시피가 담긴 '고수들의 레시피' 등 자체 제작 콘텐츠 5400여개를 선보였다.

컨비니는 제작 능력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과 배포 채널을 확보하지 못한 강소제작사와 손잡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 유통할 예정이다. 컨비니가 올 연말까지 제작 예고한 오리지널 시리즈만 21개다.

조유경 컨비니 대표는 “컨비니 강점은 콘텐츠 제작 역량에 있다. 앞으로도 상품 뒤 숨겨진 이야기부터 생생한 생산 과정 등을 뉴미디어에 최적화된 시청각 콘텐츠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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