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와 관련해 올해들어 금융권에서만 신규 페러런스 3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올해  광주은행, DB손해보험을 비롯해 금융 EDR 신규 레퍼런스 3곳을 확보했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사 등 다수 공공기관에 EDR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니언스가 2021년 상반기 기준 공급한 EDR 노드 수는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노드 수는 EDR이 설치됀 단말기 수로 보면 된다.

현재 EDR 누적 고객은 72곳으로 국내 최다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양적 성장 외에 지니언스는 기존 도입 기업 확장 수요, 외산 솔루션을 상대로한 윈백, 시범 사업 마무리에 따른 본 사업 수주 등 질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EDR은 단말 가시성확보, 신변종 악성코드와 이상행위 탐지, 위협경로 파악 외에도 재택근무 보안에 대한 대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재택근무 사용자 보안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현재까지 엔드포인트에 설치된 제품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유일하다. 이런 가운데 재택 근무 환경에서 이상 행위 및 파일 흐름까지 파악하기 위해 EDR 도입을 검토하는 곳이 늘고 있다. 

지니언스는 앞으로 하이엔드 시장을 선점해 EDR 1위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정부 부처, 대기업 그룹사로의 확장 수요, 제 1금융권 신규 수요와 2금융권에서 메이저 레퍼런스들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니언스는 EDR 사업과 관련해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구독형 모델을 강조하고 있다. 구독 모델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예측 가능한 매출 구조를 만드는데 유리한 만큼, 지니언스는 EDR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 EDR 솔루션은 시장 요구에 근거하고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 이다”며 “지능형 공격, 랜섬웨어 등의 공격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 징후, 공격의 진행 등을 추적하는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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