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가 19일 서비스 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에도 반반택시 호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0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 코나투스]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가 19일 서비스 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에도 반반택시 호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0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 코나투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대표 김기동, 문진상)가 19일 서비스 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발표했다.

코나투스는 코로나19에도 반반택시 호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0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택시기사의 40% 수준에 해당하는 11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코나투스 측은 "배차 시스템도 꾸준히 개선한 결과, 배차 성공률이 70%에 달했고 평균 배차거리(택시가 잡히는 평균 거리)가 600m 이내로 모두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반택시 오픈 플랫폼 요약도. [사진: 코나투스]
반반택시 오픈 플랫폼 요약도. [사진: 코나투스]

코나투스가 운영하는 반반택시는 ICT 규제샌드박스 모빌리티 1호 사업자로, 승객이 함께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나눠내는 반반호출을 중심으로 2018년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로부터 여객가맹사업 면허를 획득해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가맹택시 '반반 그린'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최근엔 택시 조합과 상생을 모색한 지역 단위 사업 모델 '리본택시'를 통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반택시 기사앱을 설치한 기사는 코나투스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서 발생하는 승객 호출을 반반택시 기사앱 하나로 통합 수신이 가능하다. 여러 앱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예방이 가능하단 설명이다.

김기동 코나투스 공동대표는 "코나투스가 추진하는 오픈 플랫폼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상생 협력사례를 발굴하도록 힘쓰고 연말까지 전국으로 플랫폼을 확대해 더 나은 이동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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