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페이먼트월이 이커머스 플랫폼 카페24와 제휴를 맺고, 국내 소상공인들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결제 수단을 국내 업체들에게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페이먼트월은 오는 9일부터 카페24를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24 온라인 사업자는 페이먼트월을 통해 북미, 유럽, 중국,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을 포함해 200개 이상 해외 결제수단을 카페24 쇼핑몰에 연결할 수 있다.

페이먼트월과 연동하면 카페24 온라인 사업자는 별도 해외 법인 설립 없이 국내에서도 해외 고객 유치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각 결제 수단은 단일 API 연동이 가능하며 한 화면에서 200개 결제수단을 온/오프 버튼으로 활성화, 비활성화해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수단을 추가해도 추가 비용은 없다.  

페이먼트월은 위시컴퍼니, 클리오, 사뿐, 코스알엑스, LG TV 등에 해외 결제 플랫폼을 공급했고 해외 결제 수단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

카페24는 “국내 사업자들은 페이먼트월을 활용한 현지에 맞는 여러 결제 수단으로 해외 소비자들과 보다 쉽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사업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진출에 성공하고 어려움 없이 판매를 이어가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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