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강신봉 대표가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강신봉 대표가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강신봉 대표가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올 1월부터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을 받은 주자는 일상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를 약속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신봉 대표는 '요기요에선 일회용 수저 받지 않고(Go), 사내에선 다회용컵 사용하Go'라는 실천 메시지를 제시했다.

요기요는 지난 6월부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와 함께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기본으로 제공되던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이용자 별도 요청 시에만 제공하도록 했다.

또 요기요 사내 카페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했다. 친환경 다회용컵 도입을 통해 연간 16만개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소나무 52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강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사내에서 일회용품을 줄여 나가며 임직원이 제로웨이스트(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캠페인)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며 "배달앱 대표 주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 추천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방역 마스크 자투리, 폐 페트병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한 '스밈화분'을 만드는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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