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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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드햇과 뉴타닉스가 각사 고객들이 양사 공동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퍼링(offerings, 상품 제안)을 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휴를 맺었다. 공동의 경쟁사인 VM웨어를 겨냥한 행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각사 플랫폼에 대해 우선적인 지위(preferred status)를 부여한다. 

이의 일환으로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레드햇 쿠버네티스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인 오픈시프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를 완전히 지원한다는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RHEL은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 운영체제(AOS)와 아크로폴리스 하이퍼바이저(AHV)를 포함해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잘 돌아간다는 인증을 갖게 된다. 

SDx센트럴에 따르면 스테파니 치라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담당 총괄 매니저(GM) 겸 수석 부장은 "이번 인증은 양사 공통 사용자들이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자산을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중심으로 가져올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HCI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하나로 합쳐진 개념으로 뉴타닉스를 이를 위한 운영체제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과 관련 베타적인 것은 아니며 다른 공급 업체들과도 유사한 옵션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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