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코카콜라가 대체불가토큰(NFT) 기념품을 만들어 경매에 부친다. 해당 NFT 기념품은 메타버스 상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코카콜라는 유엔이 제정한 국제 우호의 날(매년 7월 30일)을 기념해 코카콜라 브랜드를 지닌 NFT 기념품을 기획, 경매에 나선다.
코카콜라 NFT 기념품 경매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은 모두 지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제 스포츠 대회 '스페셜 올림픽'에 기부한다.
경매에 오르는 NFT 기념품은 코카콜라 빈티지 냉장고, 코카콜라 버블 재킷, 코카콜라 음료 동영상, 코카콜라 우정 카드까지 총 4종이다.
이번 코카콜라 NFT 기념품 경매는 코카콜라와 3개 NFT 전문기업이 합작해 이뤄진다. NFT 기념품 제작은 NFT 개발사 타피(Tafi)가 맡았고 경매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Opensea)에서 진행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서 특정 NFT 기념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NFT 기념품은 코카콜라가 메타버스(가상현실) 세계에 진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 NFT 기념품 중 코카콜라 버블 재킷은 단순 소장용이 아닌 디센트럴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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