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오픈 데이터 전문기관인 영국 ODI(Open Data Institute)와 공동 연구 및 인력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좌측)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개빈 스탁스(Gavin Starks) 영국 ODI CEO (사진 : 미래부)
NIA측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 일정의 하나로 영국 임페리얼 대학에서 개최된 ‘한•영 창조경제포럼’의 연계행사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 기반 신 비즈니스 창출에 대한 양국의 공동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데이터 제공•이용 관련 정보 및 경험 공유, 인력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협력, 공동 사업 추진, 데이터 기반 창조기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영국 ODI는 www(월드와이드웹)의 창시자 팀버너스리 경(Sir Tim berners-Lee)이 2012년 공동 설립한 민간기구로 정부와 민간 양쪽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오픈데이터 활용을 위한 창업, 교육, 기술개발 및 표준연구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로써, 데이터 기반 산업은 제2의 산업혁명과 비교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신 비즈니스”라며 “우리 원은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와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정부의 국정 과제인 정부 3.0과 데이터기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과 분석•활용 및 창업지원까지 적극적 지원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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