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딜리버리 서비스 업체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문제 진단 및 해결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 등 시스템 점검 및 진단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오후 질병관리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 업체들과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문제 진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온라인 전문가 회의 후속 조치다.

이번 회의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LGCNS, 베스핀글로벌 등이 참석했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백신예약시스템은 클라우드가 아니라 기존 서버 기반이라 대규모 접속자가 몰리면 부하가 발생해 접속장애 등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베스핀글로벌은 이와 관련한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와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TF)도 꾸렸다. 23일 현장을 방문해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구체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클라우드 전환 등 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