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가 발간한 2020 애뉴얼 리포트 모습 [이미지: 피플펀드]
피플펀드가 발간한 2020 애뉴얼 리포트 모습 [이미지: 피플펀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업체 피플펀드(대표 김대윤)는 온투금융 등록 여정 및 성과까지 포함한 2020 애뉴얼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리포트에는 재무성과를 비롯해 지난해 하반기 집중해 온 온투금융 등록 여정 및 올해 6월 등록 완료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제도권 금융사로서의 발돋움을 위해 신뢰받는 금융사로서 갖춰야 할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및 운영을 위한 핵심 인재 채용 및 운영 결과가 포함돼 있다.

지난해 피플펀드는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등 핀테크 기술 역량을 강화헸고 제도권 금융사에 걸 맞는 내부통제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또 금융소비자들을 다각도로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안위원회를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금융당국의 신규 가이드라인에 대응하고 있다.

박민주 피플펀드 법무총괄 이사는 “온투금융사는 핀테크 기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제도권 금융사”라며 “피플펀드가 기존의 금융기관에 상응하는 준법 경영을 하는 동시에 새로운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안전하면서도 유연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플펀드는 주력 사업 분야인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작년 한해 2245억원의 대출을 취급하며 전년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모 증가에도 소비자금융의 연체율은 2020년 12월 기준 작년 개인신용대출 0.72%, 주택담보대출 0.2%를 기록했다.

피플펀드가 올해 6월 국내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로 등록된 바 있다. 피플펀드는 제도적 안정성과 풍부한 개인신용대출 대기수요를 기반으로 올해 연말까지 월 800억원까지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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