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럽하우스]
[사진: 클럽하우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가 기존 초대장 통한 가입 시스템을 없애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22일부터 iOS 및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초대장 없이도 클럽하우스에 간편하게 가입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 앱 내에서 클럽을 운영하는 경우 채팅방 링크를 누구에게나 공유할 수 있으며, 공개 이벤트의 경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클럽하우스 공동 창업자인 폴 데이비슨(Paul Davison)과 로한 세스(Rohan Seth)는 블로그를 통해 "클럽하우스가 보다 친근한 음성 플랫폼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클럽하우스는 자신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말하는 곳이 아닌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는 공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클럽하우스에는 매일 50만개 이상의 음성 채팅방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일인당 하루 평균 사용 시간도 60분이 넘는다. 안드로이드 앱 출시 두 달 만에 전 세계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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