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사회적 기업 그레이프랩과 협력해 선보인 친환경 재생지 노트북 거치대 [사진: 델]
델이 사회적 기업 그레이프랩과 협력해 선보인 친환경 재생지 노트북 거치대 [사진: 델]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는 오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사회적 기업 ‘그레이프랩’과 협력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블루 플래닛 & 블루 픽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레이프랩은 환경과 사회 문제를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소셜 벤처 기업으로 100%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해 화학적 접착제 없이 접지 기술로만 제작한 노트북 거치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디자인 특허가 등록 되어있으며, 올해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그레이프랩의 협력으로 마련된 ‘블루 플래닛 & 블루 픽셀’ 캠페인에는 그레이프랩 소속의 김현우 작가가 참여했다. 김현우 작가는 발달장애인 픽셀 아티스트로 이번 콜라보 제품에 델 테크놀로지스의 친환경 노력과 그레이프랩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문화를 픽셀로 형상화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두 기업의 철학을 담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의 광범위한 실천 계획이 담긴 포괄적인 프로그램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Progress Made Real)’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 보호를 위해 제품 재질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재생 가능한 재질로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까지 약 4500만kg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과 자원 선순환형(closed-loop) 재생 플라스틱을 125개 이상의 제품 라인에 적용했다.

순환경제 활동의 일환으로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에 업계 최초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100%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한편 델 래티튜드 5000 노트북 시리즈에는 바이오플라스틱을 21% 사용함으로써3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 성능 표준을 유지하면서도 탄소, 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지속가능성 효과를 최대로 구현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착한 소비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