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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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를 주무대로 하는 신생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 서비스인 아사나(Asana)도 14일 한국어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사나는 한국어 외에 스웨덴어, 이탈리아어 버전을 신규로 출시했다.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아사나는 국내 업체인 해시스냅(HASHSNAP, 대표 이동현)과도 제휴를 맺었다.

해시스냅은 SNS 빅데이터 기반 인터렉티브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아사나 관련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 지원 등을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프로젝트 계획부터 우선순위 관리, 목표 설정 및 공유까지 효과적인 아사나 툴 활용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이동현 해시스냅 대표는 “이번 한국어 버전 출시로, 언어 제약으로 아사나 도입을 고민했던 국내 기업들이 아사나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면서 “디지털 업무 혁신은 시대적 흐름이다. 글로벌 기업이 앞다퉈 도입하는 아사나를 국내 시장에 적극 보급, 국내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경쟁력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바이셀리 아사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장은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면서 아사나가 아시아 시장에서 기반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해시스냅을 포함한 파트너들은 고객이 아사나 플랫폼을 통해 업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재택 근무 또는 원격 근무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런 환경에서 조직 내 프로젝트와 인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 아사나"라고 강조했다.

아사나는 현재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10만개 이상 유료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 JAL, 언더아머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신상품 출시, 마케팅 캠페인 등과 관련한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을위해 아사나를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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