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광주은행 단말 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EDR)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랜섬웨어, AI와 결합한 신종·변종 악성코드 증가 등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다양한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체계 일환으로 ERP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보안 위협에 대란 차단 격리 대응 강화 및 가시성 확보, 악성코드와 이상행위의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니언스가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는 악성코드 유입과 감염, 취약점을 이용한 내부 확산 탐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상행위와 위협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티바이러스 한계를 뛰어넘는 솔루션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지능형 공격, 랜섬웨어 등의 공격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의 징후, 공격의 진행 등을 추적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사용자 단말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위협 탐지, 조사 대응은 물론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알려지지 않은  공격까지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현재 활용중인 ‘지니안 NAC’ 솔루션과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연동해 별도 에이전트 설치 없이 기존 환경 변화를 최소화 하면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최근 보안 시장은 공격의 고도화, 지능형 위협의 증대에 따라 안티바이러스를 회피해서 공격하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 한다”며 “지니언스 EDR 솔루션은 검증된 단말안정성, 글로벌 수준의 위협탐지 역량,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강점으로 광주은행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