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대표 정진)가  이스라엘 자동화 보안 검증(Automated Security Validation) 플랫폼 ‘펜테라(PenTera)’와 국내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에 따르면 펜테라는 자동화 모의 침투 테스트(Pentesting automation)를 주특기로 하는 보안 업체로 60여개국에서 300여개 고객사들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펜테라는 공격자가 내부에 침투했을 때를 가정해 최신 해킹 기술을 활용한 전사 침투 테스트를 수행한다.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취약점을 스캔·테스트해, 그 결과와 조치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한다. 보고서는 위협에 직면한 관점에서 취약점 조치 우선순위를 제공해, 악용 가능성이 낮은 수천개 취약점을 모두 추적하는 대신 침해 가능성이 높은 킬 체인의 일부 취약점을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측은 “펜테라는 제한적인 테스트가 아닌 실제 환경에서 전사 테스트를 수행해 발견된 취약점을 조치할 수 있다”며 “내부에 악성 코드가 침입해도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차단해 악성 코드 확산 및 계정 정보를 통한 정보 유출을 미리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