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코리아가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공략 전략을 공개했다.
아비바코리아가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공략 전략을 공개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가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퍼포먼스 인텔리전스(PI)를 기반으로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아비바코리아는 OSI소프트와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 비즈니스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조선해양 및 석유가스 부문을 넘어 발전, 화학 및 이산형 제조(discrete)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비바 디지털 솔루션은 자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데이터 통합과 시각화를 통해 엔지니어링 및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비바 솔루션은 전세계 다양한 기업 솔루션에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홈케어 제품 제조기업 헨켈은 환경발자국 30% 이상 감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비바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현장에 3500개 이상 센서를 설치하고 15억개에 달하는 데이터 포인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초기 아비바는 모회사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장 70여곳 전반에 클라우드 기반 예측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설치했다. 이 솔루션은 각 부서가 실시간으로 운영 퍼포먼스를 시각화해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도 원격으로 업무를 관리하고 유지관리 계획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2021년은 산업 환경 내 단순한 생존을 넘어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맞게 아비바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지원하고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며 “아비바는 클라우드 부문에서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총계약가치(TCV; Total Contract Value)를 달성했으며 최신 클라우드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한국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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