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창의적인 새싹기업 및 예비창업팀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 참가팀 선발을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4주간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초기 기업(업력 3년 이내)과 예비창업자 최종 33개 팀을 선발했다.

이날 출범식은 지원 프로그램 안내, 공모전 선배기업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33개의 참가팀과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관기관(스마트기술진흥협회, 스타트업엑스, 한국표준협회 등)이 모여 성공적인 창업 및 투자유치, 해외 진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참가팀들은 전문가의 집중 지도, 분야별 기술 세미나, 협업 공간 지원, 우수기업 홍보 및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투자유치 기회 등을 약 6개월 동안 지원받을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지원,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의 우수 스타트업 협력, 젯브레인스(JetBrains)의 통합개발환경을 위한 개발도구 제공 등 다양한 후원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올해에는 특별히 전년도 공모전 참가팀인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가 선배 기업으로 참석해,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고 자사의 지식관리 기반 문서 협업 도구 타입드(Typed)를 후원할 계획이다.

각 참가팀은 지원기간 동안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게 되며, 연말 최종 피칭 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 시, 총 2억원의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1억원(1팀), 최우수상 5000만원(1팀), 우수상 3000만원(1팀), 장려상 1000만원(2팀)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ICT산업의 중심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이 있었으며 이번 참가팀들이 대한민국 ICT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공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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