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종사자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사업
유통종사자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사업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아이티아이즈가 유통종사자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행동·정신패턴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과제를 개발한다. 

이번 솔루션 개발을 위해 아이티아이즈, 지피헬스, 어바웃그룹이 모였다. 

유통종사자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사업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제품형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아이티아이즈가 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콜센터, 유통·배송, 화물차 종사자의 3대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 직무 스트레스, VDT 증후군에 대한 예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행동·정신 패턴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근로자의 건강데이터를 수집·저장·가공해 My Data로 전환하고 이를 검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건강관리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어 지피헬스는 스마트캡, 깔창, 패치, 체어 등 6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AI알고리즘을, 컨설팅사인 어바웃그룹은 3대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지표를 개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실증 및 유효성 검증을 위하여 콜센터, 유통·배송, 화물차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사용자와 전문가, 연구진이 참여하는 리빙랩을 운영하게 된다. 콜센터 종사자 100명, 물류센터 종사자 100명, 화물운송 종사자 100명이 실증에 각각 참여한다.

아이티아이즈의 이성남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종사하는 유통 및 감정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건강관리에 기여하는 등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My Data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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