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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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기업들이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케팅 클라우드와 이커머스 환경 구축을 위한 커머스 클라우드를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케팅 및 커머스 클라우드에 대해 세일즈포스는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판매 규모가 4조 달러를 돌파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과 고객 변화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및 커머스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클라우드의 경우 데이터 시각화 툴인 ‘인터렉션 스튜디오(Interaction Studio)’ 기능을 통해 마케팅 담당자가 고객 개별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케팅 담당자가 데이터 활용, 고객정보 보호, 마케팅 캠페인 성과 측정 등의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는 ▲1:1 고객 맞춤형 분석 및 마케팅 ▲마케팅 성과 분석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교육 ▲카카오톡, 스냅챗 등 SNS 플랫폼 연동 메시지 발송 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커머스 클라우드는 효율적인 B2B2C 커머스 활동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별도 코딩 작업 없이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도 이커머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재고관리 및 온라인 스토어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세일즈포스는 커머스 클라우드와 관련해소비자 구매 경로와 상관없이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간 분리된 개발 환경을 통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헤드리스 커머스’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 고객은 커머스 환경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 선호도와 특성에 따라 맞춤화된 커머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세일즈포스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Customer Data Platform)을 기반으로 영업, 마케팅, 서비스, 커머스 등 고객 접점에 위치한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활용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일관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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