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08 한국전자산업대전(KEGF)’에 참가해 첨단 디지털 제품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한국전자전(KES)서 삼성전자는 1,350㎡(408평)의 전시 부스에 첨단 디지털 혁신제품과 이벤트 코너를 구성해 인간-자연-기술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3년 연속 세계 TV 1위를 위한 순항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한국전자전에 LED(Light Emitting Diode: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TV ’파브 보르도 950’과 ’파브 보르도 780’을 출품해 LED TV 대중화와 친환경 시대를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존 LCD TV 대비 두께(105mm)를 절반 이상 줄여 ’LCD TV의 슬림화’를 한 단계 앞당긴 44.4mm 두께의 LCD TV ’파브 보르도 850’과 3D구현이 가능한 게임용 LCD 모니터를 출품해 디스플레이 강국인 한국의 입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휴대폰 시장 최대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애니콜 햅틱2’를 비롯해 트윈 LCD 휴대폰 ’스타일 보고서’, 500만화소 풀터치스크린폰(W600 계열)등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더불어 유럽시장에 출시돼 삼성 휴대폰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조지오 아르마니폰, 엠포리오 아르마니폰도 전시해 글로벌 휴대폰 시장 선도업체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게다가 삼성전자 고유 음장 기술인 DNSe 3.0™을 최초로 적용해 최고의 음질을 구현하는 다이아몬드 사운드 MP3플레이어 신제품을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였다.

또한 초고화질(풀HD) 동영상과 800만 화소급의 선명한 사진을 하나의 제품에서 촬영할 수 있는 초고화질(풀HD)캠코더도 출품,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동급 최경량 무게에 배터리 사용시간 2배로 늘린 ’센스 X360’과 첨단 기능을 모두 담은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PC ’센스 X460’, 세계최소형 컬러레이저프린터·복합기 등 IT 기술력 우위 제품도 전시했다.

첨단기술 섹션에서는 TV, IT 및 Mobile용 제품의 최신 개발된 기술을 선보였다.

TV 제품에서는 시청하는 사람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임장감(臨場感) 있는 82인치 UD(Ultra Definition)급 120㎐ TV와 LCD TV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잔상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46인치 240Hz Motion Blur Free 제품 및 무선 송수신 기술 접목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가능케 하는 Ultra Slim TV를 출품했다.

IT 및 Mobile 제품에서는 LED를 사용하여 광원의 적절한 조정을 통해 소비전력을 30% 이상 절감한 13.4인치 Note PC용 패널 등을 전시해 최근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삼성전자의 의지를 반영했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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