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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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하반기 인기 콘텐츠 후속작 공세 예고

넷플릭스가 하반기 인기 콘텐츠의 후속 시즌을 내놓는 등 공세에 나선다. 

우선 넷플릭스는 오는 7월 23일 '킹덤: 아신전'을 공개한다. 킹덤 시리즈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스릴러로 'K-좀비'라는 신조어를 만든 넷플릭스의 대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신전은 시즌 1~2에 이은 시즌3 외전으로,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전 세계 구독자로부터 주목을 받은 인기작의 후속 시즌들도 속속 내놓을 예정이다.

코브라 카이 시즌4, 엘리트들 시즌4가 6월 공개되며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 위쳐 시즌2, 종이의 집 파트5 1부가 9월 공개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1980년대 초반 미국 인디애나주의 작은 마을 호킨스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다룬 '기묘한 이야기' 시즌4 티저를 선보였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하반기가 유력하다.

■ MS 윈도10 2025년 10월까지 지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 운영체제에 대한 지원을 오는 2025년까지 제공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롭게 갱신한 운영체제 지원 수명주기 페이지에서 윈도10 지원일자를 오는 2025년 10월 14일로 규정했다.

윈도10의 최초 출시일이 지난 2015년 7월 29일이니만큼 만 10년동안 각종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셈이다.

한편으로 윈도10 운영체제의 종료 일시를 규정했다는 것은 새로운 운영체제 출시를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최근 사티아 나델라 CEO도 차세대 윈도 운영체제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조만간 차세대 윈도에 대해 공유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윈도11이 기존 윈도10과 하위 호환성을 가지면서도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디넷 등 외신은 오는 24일 공식적인 차세대 운영체제 공개 행사를 예고했다.

■ 맥도날드, 본사 해킹으로 한국 고객 개인정보 유출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해킹을 당한 가운데 우리나라 고객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신원미상의 해커가 맥도날드 시스템에 접속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만과 미국 법인의 고객과 직원 정보를 빼간 것이 미국 언론에 의해 알려졌다.

한국맥도날드는 12일 자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최근 글로벌 본사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 해킹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유출된 고객정보는 배달고객의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이며 결제정보 등의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맥도날드는 본사로부터 해킹 사실을 전달받은 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정보 유출 건을 신고한 상태다.

한국맥도날드는 당사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고객의 결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피싱이 의심될 경우 개인정보 전용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롯데리아 감자튀김 판매 중단, BTS 탓?

롯데리아가 감자튀김 판매를 당분간 중단한다.

롯데리아는 지난 1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감자튀김 제품 판매가 어렵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롯데리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상 운송이 불안정해 포테이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포테이토 재고가 소진될 경우 포테이토 단품 판매는 일시 중단되며, 세트메뉴에 포함된 포테이토는 치즈시틱으로 변경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롯데리아의 해명이 거짓말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상운송 지연은 거짓해명"이라며 "실제 원인은 맥도날드 BTS세트가 히트를 치며 포테이토 대란이 일어났다" 주장했다. 

이어 "냉동포테이토 유통기한은 3년이지만 롯데리아가 보관비용을 핑계로 재고확보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롯데GRS 측은 해당 논란이 개인의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포테이토를 수입하는 컨테이너가 제때 적재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롯데리아의 포테이토를 수입하는 업체가 맥도날드 업체와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 업비트發 코인 퇴출 어디까지?

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총 30여개의 가상자산을 유의 종목 및 거래 종료하기로 하면서 다른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 11일 페이코인를 포함해 마로, 옵져버, 솔브케어, 퀴즈톡을 오는 18일 오후 12시 원화마켓에서 제거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코모도, 애드엑스등 25종 가상자산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날 공지가 나오자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국내 휴대폰 결제시장 선두주자인 다날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페이코인'를 비롯 초기 국내 프로젝트사들의 가상자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개당 1000원대를 유지하던 페이코인은 지난 주말 411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도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상장 및 상장폐지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가상자산 상장 및 폐지 현황, 투자유의종목 지정에 대한 자료 협조 요청 메일을 보냈다.

상장된 가상자산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시, 감독이 강화되면서 단기적으로 많은 가상자산을 상장하거나 단독으로 특정 가상자산을 상장해온 거래소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이후 업비트는 신규 가상자산을 한건도 상장하지 않은 데 반해, 빗썸은 20건, 코빗은 8건, 코인원은 6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빗썸이 유의 종목을 지정하거나 거래 종료한 가상자산 개수는 상장된 가상자산 개수의 약 절반에 그친다.

오는 9월로 예정된 특금법 시행에 따른 사업자 신고일이 가까워지면서 거래소들의 가상자산 옥석가리기는 계속해서 나타날 것이란 시각이 다수다.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특금법 신고를 앞두고 거래소별로 리스크(위험) 관리에 들아갈 가능성이 높다"며 "가상자산 종류가 많을수록 관리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앞으로 상장 폐지 사례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 드롭박스, 폴라리스오피스와 손잡고 HWP 지원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드롭박스가 국내 클라우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폴라리스 오피스 웹 한글을 드롭박스 플랫폼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드롭박스 생태계에 폴라리스 오피스 웹 한글이 추가되면서, 사용자가 HWP 문서를 드롭박스 환경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드롭박스가 HWP 문서를 드롭박스 환경에서 지원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롭박스와 폴라리스오피스는 현재 HWP 문서 보기를 지원하며, 향후 HWP 문서 편집, 드롭박스 내 파일 저장, 링크 공유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드롭박스는 폴라리스 오피스 웹 한글을 통해 HWP 문서 사용이 많은 국내 사용자, 특히 공공 및 교육기관의 편익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 카카오, 정기 구독 플랫폼 ‘구독ON’ 출시

카카오가 정기 구독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정기 구독 플랫폼 ‘구독ON’을 선보인다.

구독ON에서는 식품, 가전, 생필품 등 실물 상품뿐 아니라 청소, 세탁 등 무형의 서비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구독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카카오는 매주 상품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정기 구독 상품들을 큐레이션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통해 바로 접속이 가능하며 구독ON 내 써보기 탭과 발견하기 탭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독하면 된다. 

써보기 탭에서는 이용자가 부담 없이 구독을 시작해볼 수 있도록 할인 및 무료 구독 체험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해 소유하는 것이 아닌, 일상을 다채롭게 변화시켜주는 경험을 돕는 수단으로 구독ON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자가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쉽고 간편하게 구독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7월 5일부터 시행 거리두기 개편

다음 달 초부터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최종 내용이 오는 20일 발표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일요일인 20일에 최종적으로 내용을 확정·논의한 뒤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 -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는 다음 달 4일 종료된다.

정부는 상반기 내에 국민 1300만명 이상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되고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로 관리될 경우 이르면 7월 5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개편안 초안은 현재 5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편안을 적용하면 현재 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은 새 체계에서도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새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식당·카페뿐 아니라 유흥시설도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해지고, 그 밖의 다중이용시설은 별도의 운영 제한 시간이 없다.

또 사적모임 제한 인원도 '5인 미만'에서 '9인 미만'으로 늘어나 8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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