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내부 모습 [사진: 셔터스톡]
데이터센터 내부 모습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데이터센터 공급 업체인 에퀴닉스가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GIC와 조인트 벤처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을 겨냥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한다.

에퀴닉스와 GIC 조인트벤처는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나 인터넷 서비스 규모) 회사들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제공하기 위해 39억달러 규모를 추가로 투자했다고14일(현지시간) 밝혔다.

찰스 메이어스 에퀴닉스 CEO는 "지난 몇년간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마존 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에퀴닉스와 협력해왔다"고 말했다.

에퀴닉스와 GIC는 2020년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조인트벤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조인트 벤처 아래 GIC는 지분 80%를 소유하고 나머지 20%를 에퀴닉스가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