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기업협회]
[사진: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 오는 15일 제72회 굿인터넷클럽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기협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정책이 적용되면 IT 및 콘텐츠 산업계에 앱 생태계 둔화, 소비자 후생 감소 등 악영향을 준다며 우려를 표명해왔다. 

현재 국회에서 해당 정책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관련 법안이 7건 발의되었으며 현재 상임위에서 계류 중이다.

이에 인기협은 굿인터넷클럽에서 ‘인앱결제 강제가 좌초되어야 하는 이유’라는 타이틀로 인앱결제 강제 정책의 부작용부터 부당성까지 따져볼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15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네이버TV 굿인터넷클럽에서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간담회의 진행은 김용희 숭실대 교수가 맡았으며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정종채 법무법인 정박 변호사,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인기협 관계자는 "IT 산업뿐만 아니라 콘텐츠 산업까지 앱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는 구글의 정책이 10월이면 강제화 될 예정"이라며 "해당 정책과 관련한 글로벌 사례를 포함하여 IT,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부작용을 산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