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기반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인 AI 네트워크 개발사 커먼컴퓨터는 7일 DSRV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AI네트워크(AIN) 노드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DSRV는 여러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밸리데이터로 테라(Terra)·셀로(Celo)·니어(Near) 등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커먼컴퓨터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 출시로 참여자들은 DSRV를 통해 컴퓨팅 자원과 개발 환경 제한 없이 자유롭게 AIN 노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참여자들이 DSRV에 노드 운영비용을 지불한 뒤 해당 노드 운영을 통해서 확보되는 AIN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컴퓨팅 자원을 갖추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다 보니 개인이 노드 운영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DSRV가 제공하는 서비스형 인프라 NaaS(Node as a Service)를 통해 개인들도 AI 네트워크에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커먼컴퓨터는 설명했다.

앞서 AI 네트워크는 DSRV와 파트너십을 맺고 DSRV를 통해 컴퓨팅 자원을 제공받는 한편 연내 출시 예정인 AI 네트워크 메인넷 검증인으로 DSRV를 추가했다.

김민현 AI 네트워크 창업자는 “DSRV 를 통해 AIN 노드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쉬운 참여 수단은 많은 노드 확보에 도움이 되고 궁극적으로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DRSV 대표는 “AI 노드를 운영해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고 블록체인 기술 적용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앞으로 AI 네트워크가 AI와 블록체인 융합의 실증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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