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구현된 오아시스 키친 쇼룸의 3D 플래너. [사진: 다쏘시스템]
3D로 구현된 오아시스 키친 쇼룸의 3D 플래너. [사진: 다쏘시스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다쏘시스템은 캐나다 스키드모어 그룹(Skidmore Group)과 협력해 아이디어를 3D로 시각화 할 수 있는 ‘주방 리테일 업체용 홈바이미’ 온라인 공간 계획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2일 밝혔다.

스키드모어 그룹은 소비자가 원하는 부엌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설계 과정을 간소화하고자 새로운 주방 리테일 브랜드 ‘오아시스 키친(Oasis Kitchens)’을 설립했고 다쏘시스템은 스키드모어 그룹에 소비자가 쓸 수 있는 멀티 채널 클라우드 기반 3D 솔루션 ‘주방 리테일 업체용 홈바이미’를 공급했다.

3D 솔루션이 구현된 매장은 캐나다 밴쿠버 인근 코퀴틀럼에 소재한 오아시스 키친 시범매장이다. 오아시스 키친은 캐나다 서부 매장에 단계적으로 3D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키드모어 그룹과 산하 브랜드 오아시스 키친은 고객이 3D 솔루션을 직접 사용해보고 개인 취향에 맞게 주방 디자인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여 잠재고객을 선별하고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솔루션은 맞춤형 디자인 추천, 오류 관리, 선택항목에 기반한 가격 책정기능을 통해 지역 규제와 지침을 준수하는 주방 브랜드와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10분 내로 태블릿PC 또는 컴퓨터에서 직접 디자인한 주방에 대한  고품질 3D 렌더링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즉시 구매할 수 있거나 이메일로 보내진 렌더링과 견적서와 함께 매장을 방문해 설치를 시작할 수 있다.

빈센트 피코(Vincent Picou) 다쏘시스템 3DVIA CEO는 “스키드모어 그룹과 오아시스 키친은 북미 주방 리테일 업계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오늘날 소비자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수용한 기업과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이 업계에서 3D 공간 계획 기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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