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21 [사진: 애플 개발자 페이지]
애플 WWDC21 [사진: 애플 개발자 페이지]

■ 애플 WWDC에 공개될 신제품은?

현지시간으로 7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다음주 화요일 새벽, WWDC로 불리는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린다. 

매년 열리는 WWDC는 애플이 최신 OS와 기술, 제품 등을 공개하는 자리여서 애플 이용자들은 물론 테크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가장 유력한 제품은 M1X 프로세서와 맥북프로다. 지난해 애플은 M1 프로세서를 처음 공개해 현재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13인치, 맥미니 모델에 적용했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WWDC에서 새로운 M1 프로세서를 장착한 맥북프로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신형 맥북프로는 미니LED 디스플레이는 물론 개선된 M1 업그레이드형 프로세서와 HDMI 포트, SD카드 슬롯, 자석식 맥세이프 전원 케이블 등 보다 다양한 확장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크기 역시 14인치와 16인치 두 제품으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iOS15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건강 앱, 아이폰 추적기능 등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VR 헤드셋에 대한 정보도 일부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IT직군 특화 익명 SNS 'IT그라운드' 출시

소프트웨어 개발사 올그라운드는 정보보안, 전산, 운영, 개발 등 IT 직군 종사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익명 플랫폼 'IT그라운드'를 정식 출시했다.

IT그라운드는 실제 업무나 제품을 경험해 본 실무자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불특정 다수가 기업 정보를 공유하던 기존 폐쇄형 SNS와 달리 업무 노하우와 연관된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데 특화됐단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1일 베타 버전으로 출시돼 두 달 만에 이용자가 400%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용자는 현재 직장 명함 인증 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조영훈 올그라운드 대표는 "시범운영을 했던 두 달 간 관련 업종 시장 동향부터 업무 노하우, 소프트웨어 사용 후기 등 다양한 정보가 교류됐다"며 "향후 업무 미팅을 위한 화상 및 음성 기능, 일정 관리 및 공유를 위한 캘린더 기능 등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샤오미, 단 8분이면 스마트폰 충전 끝

샤오미가 단 8분 만에 스마트폰을 완충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폰아레나 등 외신은 샤오미가 하이퍼차지(HyperCharge)라는 새로운 충전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 S21, 애플 아이폰 12 프로 등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최대 25W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배터리 100% 완충하는데 60~70분가량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하이퍼차지는 200W급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충전보다 7~8배 이상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샤오미는 테스트 시연에서 4000mAh 용량 배터리를 지닌 샤오미 미11 스마트폰을 50%까지 충전하는데 단 3분, 100%까지 완충하는 데는 7분 57초밖에 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이퍼차지 무선 충전의 경우 120W까지 출력 지원이 가능하다. 무선 충전으로도 100% 완충하는 데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샤오미 측은 하이퍼차지 기술이 개발 완료 단계이며, 차기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 정보보호 공시 위반 시 과태료  1000만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촉진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해 정보보호 공시를 추진한다.

정보보호산업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반드시 정보보호를 공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현황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기업 스스로 공개하는 제도다.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자율적으로 공시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수수료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

세부적인 의무 대상 기준은 하반기 대통령령으로 만들 방침이며, 산학연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사진: 찰스 호스킨슨 트위터]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사진: 찰스 호스킨슨 트위터]

■ "암호화폐, 결국 전통 금융 대체할 것"

카르다노 플랫폼의 공동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긍정론을 펼쳤다. 결국 전통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는 게 그의 견해다.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과 생태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각종 과잉과 부패, 족벌주의에 대한 해독제가 바로 암호화폐"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산업이 아직 초기 산업 수준인 만큼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있겠지만, 결국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아울러 "전통 금융 시스템은 한계에 부딪혔으며, 이를 스스로 타계할 동력을 잃어버렸다"며 "암호화폐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고 설명했다. 지난 100년 동안 은행이 이룩해 온 많은 것들보다 앞으로 10년 동안 암호화폐가 주도할 변화가 더 클 것이라는 점 또한 강조했다.

향후 암호화폐 전망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중심의 암호화폐 시장이 차츰 변화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훌륭한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모든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 6월부터 전월세신고제 시행

주택 임대차 신고제, 즉 전월세신고제가 6월 1일 본격 시행을 개시했다.

전월세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게 하는 제도다.

신고 대상은 신고제 시행일인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신규, 갱신 임대차 계약이다. 6월 1일 이전에 이뤄진 계약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

경기도 외 도지역의 군을 제외한 전국에서 보증금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임대차 계약이 대상이다.

계약 당사자 인적사항, 주택유형·주소 등 임대 목적물 정보, 임대료·계약기간 등 임대차 계약내용 등을 신고해야 한다. 이는 임대차 계약서의 주요 작성항목과 같다.

신고대상자인 임대인,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임차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신고할 수 있다.

다만, 향후 1년간은 계도기간이 운영돼 이 기간에는 신고 의무 위반에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로써 작년 도입된 전월세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포함한 '임대차 3법'이 모두 시행되게 됐다.

■ 티오르 앱으로 간편하게 시승 예약

민앤지의 실시간 통합 시승 플랫폼 '티오르'가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티오르는 앱에서 시승 예약을 신청하고 실제 시승까지 마친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드,링컨 등 브랜드의 프리미엄 우산을 선물한다.

행사 기간은 6월 1일 부터 30일 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브랜드나 차종과 관계없이 티오르 앱에서 신청이 가능한 수입차 17개 브랜드와 엔카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중고차 시승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된다.

현재 티오르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링컨, 포드, 재규어, 랜드로버, 지프, 렉서스 등 17개 수입차 브랜드와 제휴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시승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엔카와 제휴를 통해 중고차 시승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디언, 베넬리 등 모터사이클 브랜드의 시승 신청도 가능하다. 

■ 항공사, 괌·사이판부터 비행기 띄운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대부분 중단했던 국내 항공사들이 올여름 괌과 사이판 등 관광지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8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추후 일정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확정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은 인천~괌 노선 운항 허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제주항공도 8월 괌 노선 운항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운항 신청을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1월 운항하는 인천~괌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고, 진에어는 현재 주1회 괌 노선을 운항 중이다.

괌·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오는 현지인 수가 적어 방역 당국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해당 노선 운항을 허가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괌·사이판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는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음성인 경우에만 격리가 해제된다.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이 해외를 다녀온 경우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면서 여름 성수기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기준 전체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1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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