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건 한국IT서비스학회장. [사진: 한국IT서비스학회]
임규건 한국IT서비스학회장. [사진: 한국IT서비스학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임규건 한양대 교수)는 오는 6월 2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글로벌 리스크 극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태성 충북대 교수, 학술위원장 성욱준 서울과기대 교수, 프로그램위원장 이환수 단국대 교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집합금지 지침에 따라 개회식 및 행사엔 관계자, 좌장, 발표자만 참석하고 일반 참가자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행사에선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미래 선도 국가 도약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 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최신 논문과 사례 136여 편을 발표한다.

한국IT서비스학회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세션 13개를 마련, 구성했단 설명이다.

세부적으로는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 지능정보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능정보화',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에 관한 미래 방향성 모색', 'K-Trade DX', '디지털 신뢰 사회 구현을 위한 주요 정책', 'COVID-19 과 IT 서비스: 변화와 대응', 'ICT 활용을 통한 코로나 충격 극복', '국방 디지털 서비스 혁신', '디지털 Identity', '마이데이터와 디지털서비스 혁신', '도로교통 분야 IT서비스 사례 및 발전전략' 등 세션이이 운영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원(N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LG CNS등 ICT 유관기관 소개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공간과 온라인 서비스', '디지털 금융', '디지털 헬스', '클라우드', '정보 보호' 등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장도 진행된다.

또 이날 행사에선 IT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수상도 함께 진행된다. IT 서비스 공로기업인 최고경영자(CEO)상에는 최병인 기웅정보통신 대표이사, 최고데이터책임자(CDO)상에는 김채미 KTNET 상무, 최고정보책임자(CIO)상에는 차상훈 한국공항공사 스마트공항추진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IT 서비스 공로공무원상은 서보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과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IT서비스 우수연구인상은 홍태호 부산대 교수가 수상한다.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으로는 '셀프서비스 기술이 서비스품질 평가에 미치는 영향: 무인주문결제기술 중심으로', MA RUOFEI, 고준(전남대학교)가 수상한다. 박종태, 이상곤(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빅데이터 분석 적용을 통한 공정최적화 연구: LCD공정 품질분석 사례를 중심으로'가 최우수사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영림원소프트랩 후원으로 제정된 영림원 ERP논문상에서 최우수상은 'ERP 내재화 평가 프레임워크에 관한 연구'(김종일, 황경태 동국대학교)가, 우수상에는 'ERP 시스템 도입유형이 기업의 IT·SW 활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양희정,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선정됐다.

임규건 한국IT서비스학회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 IT 서비스의 역할은 주체적인 혁신 기능으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한국의 IT서비스 경험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정부, 학계, 연구소, 공공기관, 산업체 등이 합심해 IT 서비스 혁신을 통한 글로벌 리스크를 극복하는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NIA와 공동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현안해결 지능화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 및 수상논문 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함께 진행된다.

김태성 조직위원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지능화 서비스들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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