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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승희 영상기자]  6월부터 구글 포토에 사진을 제한 없이 올리지 못하게 됩니다. 15GB 한도 내에서 서비스는 계속 이용할 수 있고 6월 전에 올린 사진이나 동영상은 대상이 아닙니다.

구글의 사진·동영상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포토'는 지난 2015년 5월시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제한 없이 무료로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6월 1일 이후 백업한 사진이나 동영상의 총 용량이 구글포토 저장공간인 15GB를 넘으면 돈을 내야 합니다.

구글포토 이용료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처럼 월 구독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구글이 6월 1일부터 시작하는 통합 저장공간 구독 서비스 ‘구글 원’ 은 100GB 저장 용량을 제공하며 가격은 월 2400원입니다. 

 

[사진: 구글 포토]
[사진: 구글 포토]

 

구글포토에 자동 업로드 연동을 해놓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저장공간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단, 2021년 6월 1일 이전에 업로드한 자료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으니 굳이 자료를 옮기지 않아도 됩니다.

혹시 이번 구글포토의 유료화로 다른 서비스를 찾는다면 몇가지 대안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다른 서비스도 완전 무료는 아닌 만큼 앞으로 비용을 줄이려면 콘텐츠를 플랫폼 별로 배분해 백업해둬야 합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용량이 가장 넉넉한 곳은 네이버입니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30GB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러나 네이버 역시 30GB를 초과하면 80GB에 월 1650원, 180GB에 월 3300원을 내야 합니다.

[사진: 네이버 마이박스]
[사진: 네이버 마이박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는 5GB만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러나  유료 비용은 100GB에 월 1900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이 외에도 NHN의 토스트 파일, SK텔레콤의  클라우드베리, 애플의 아이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도 있습니다.

구글의 이번 부분 유료화 정책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럴 줄 알았다’, ‘그냥 외장하드 쓰겠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가 하면 ‘돈 내고 계속 쓸 생각이다’, ‘15GB 무료니까 괜찮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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