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2020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가 1, 2위에 오르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양사 간 점유율에는 아직 차이가 있지만 큰틀에서 보면 두 회사가 선두권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구도다.

시장 조사 업체 IDC는 13일(현지시간) 반기 퍼블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적 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전년대비 24.1% 성장, 3120억달러 규모를 형성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 [자료: IDC]
2020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 [자료: IDC]

이번 조사는 서비스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서비스형 시스템 인프라 소프트웨어(System Infrastructure Software as a Service, SISaaS) ,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 PaaS) 부문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나눠 진행됐다.

2020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점유율 현황. [자료: IDC]
2020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점유율 현황. [자료: IDC]

IaaS와 SISaaS, PaaS 부문에선 AWS가 24.1% 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6.6%로 2위에 랭크됐다. 구글(4.2%), 알리바바(3.7%), IBM(2.8%)이 뒤를 이었다.

IaaS, SISaaS, PaaS  시장 합쳐 상위 5개사 글로벌 점유율이 51%를 차지했지만 건강한 기업들이 시장의 롱테일을 형성하고 있다고 IDC는 전했다. 특정 분야 활용 사례들에 초점을 맞춘 PaaS 서비스나 크로스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네트워크 거버넌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예로 들었다.

SaaS 시장 점유율은 세일즈포스(9.3%), 마이크로소프트(8.7%), SAP(4.7%), 오라클(4.0%), 구글(3.8%) 순으로 나타났다.

키워드

#클라우드 #SAAS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