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NC의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가 무인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기술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왼쪽)와 김정웅 VCNC 비즈니스본부장(CBO)이 업무 협약을
VCNC의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가 무인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기술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왼쪽)와 김정웅 VCNC 비즈니스본부장(CBO)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VCNC]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VCNC(대표 박재욱)의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가 무인 주문 플랫폼 티오더(대표 권성택)와 기술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인 주문 플랫폼 티오더는 각 스마트기기를 통합 연동해 완전 무인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러 기기를 하나로 통합해 컨트롤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2019년 출시 이후 누적 주문 2000만건, 누적 가입자 25만명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회사는 우선 티오더 플랫폼을 통해 타다 대리를 소개하고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VCNC는 오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티오더 제휴 매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타다 대리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 하단 '타다 대리' 메뉴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할인 코드를 전송할 수 있다.

이밖에 기술 협업을 통해 태블릿 메뉴판에서 타다 대리를 호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향후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에서 음식을 주문하듯이 목적지와 출발지를 설정하는 식으로 타다 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단 방침이다.

김정웅 VCNC 비즈니스본부장(CBO)는 "오프라인 업장들과의 접점이 중요한 대리운전 중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적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티오더와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타다 대리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리운전 서비스 이용자들에 대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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